우리동네 공사중단·노후공공 건축물 리뉴얼 신청하세요
2019.06.23 11:00
수정 : 2019.06.23 11:00기사원문
24일부터 선도사업 공모…8월 말 대상지 선정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과 노후 공공 건축물 리뉴얼(재단장)사업 가속화를 위해 24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5차 선도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가 2016년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 전국의 공사중단 건축물은 387개소로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범죄·사고유발의 우려가 높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노후 공공청사는 전체 공공청사의 24%인 4만4000여동으로 지진 등 재해에도 취약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4차례 선도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지구에 국비를 투입, 리뉴얼 사업모델을 검토했다. 또 개발구상 수립을 지원해 착공, 사업대행 등을 주도해 왔다.
이번 제5차 선도사업은 각 지자체로부터 7월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공익성과 사업성 등을 공정하게 평가해 8월 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방식에서는 생활SOC 연계성을 평가항목에 추가했다. 또 기존 상대평가 방식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모든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