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수입차 끝판왕 ‘알티마’ 신형 상륙

      2019.06.23 17:25   수정 : 2019.06.24 14:49기사원문
닛산 '알티마'(사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대표 인기 세단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베스트셀링 '톱10' 모델에 선정되면서 수입 세단 판매량의 성장을 끌어올린 모델로도 평가받는다.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입 세단 판매량은 2017년 15만7291대에서 2018년 17만3114대로 확대됐다.

지난해 수입 세단 판매가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던 2015년의 17만7629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된 것이다.

이같은 시장 흐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닛산은 6세대 알티마를 다음달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5년 만에 출시한 완전변경 모델이다.

신형 알티마의 외관에는 지난 2017년 북미 국제 오토쇼 공식 지정 디자인 시상식 '아이즈온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컨셉트카로 선정된 '닛산 V모션 2.0'의 디자인이 충실히 반영됐다. 닛산의 시그니처 포인트인 V-모션 그릴은 크기가 더 커졌고, 이전 세대 대비 전장과 전폭은 25㎜씩 길어지고 전고는 25㎜ 가량 낮아져 스포티한 외형 디자인이 완성됐다.


특히 2.0 터보 트림에 탑재된 '2.0리터 VC-터보엔진'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복합 연비 12.2㎞/ℓ의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 엔진 블록과 실린더 헤드는 경량 알루미늄으로, 멀티 링크는 고탄소강 합금 소재로 제작해 이전 모델에 적용됐던 3.5리터 VQ V6 엔진과 비교해 약 18㎏ 경량화에 성공했다.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둔 신형 알티마는 △2.5 스마트 △2.5 테크 △2.0 터보 등 총 3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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