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아이리스·이노션 등 3만편과 경쟁… 총9개부문 수상

      2019.06.23 18:23   수정 : 2019.06.23 18:23기사원문
세계 최고 권위 광고제 칸라이언즈에서 한국 광고업체들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2일(한국시간) 폐막한 칸라이언즈 사무국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진행한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E 캠페인으로,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현대자동차그룹 PR캠페인으로 각기 은사자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89개 국가, 3만편의 작품이 경쟁한 가운데 거둔 성과다.



제일기획 자회사 아이리스와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은사자상(Silver Lion)을 받았다. 제일기획은 자회사와 해외법인을 포함해 은사자상 1개와 동사자상 8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올렸다. 은사자상은 자회사 아이리스가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E와 함께 진행한 '어택 모드(Attack Mode)' 프로젝트로, 신설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부문 은사자상을 받았다.


또 제일기획 홍콩법인이 제작한 츄파춥스 인쇄·옥외 광고가 동사자상 3개, 제일기획 본사가 삼성화재와 진행한 꽃병소화기 '파이어베이스' 캠페인이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에서 동사자상 1개를 수상했다.

아울러 이노션은 모회사 현대차그룹의 '조용한 택시(The Quiet Taxi)'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조용한 택시는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 이대호씨가 안전한 운행에 도움을 받는 영상을 담았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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