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 26일 개막…상금 100만원

지난해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 참가자(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9 서울시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가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시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는 24개 직종에 332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직종은 크게 귀금속 공예, 컴퓨터 활용 등 '정규직종'과 바리스타 등 '시범직종', 네일아트 등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등으로 구분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직종별 입상자는 해당 직종의 국가기능사 자격 실기시험을 면제받는 혜택을 얻는다.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제36회 전국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올해 전국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는 9월24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기봉호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서울시의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하는 이 자리에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