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메이커' 키워 창업 돕는 '드 간데메' 오픈
2019.06.24 08:48
수정 : 2019.06.24 08:48기사원문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6일 커뮤니티형 일자리 창출 공간 '드 간데메'의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구 소유건물인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건물을 3개월 간 리모델링해 마련한 '드 간데메'는 지역의 다양한 메이커(도자기, 가죽공예 등을 하는 지역 소생산자)를 발굴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창의적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창직, 창업 공간이다.
드 간데메라는 공간명은 건물이 위치한 답십리동의 '간데메 공원'명에서 착안해 '일하러간데메', '만들러온데메', '카페간데메' 등 다양한 연관검색어로도 활용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됐다.
구는 '드 간데메'에서 1년 단위의 청년 외식 창업 시범 매장 운영도 지원한다. 해당 매장은 구에서 2018년부터 진행중인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한 수료생이 운영하게 된다.
구는 지역의 침체된 경기를 메이커 양성과 창업을 통해 활성화하고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커뮤니티형 일자리 인프라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