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메카 남대문시장에 ‘푸드트럭 특화거리’ 개장

      2019.06.24 11:14   수정 : 2019.06.24 11:14기사원문
서울시가 남대문시장에 '푸드트럭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쇼핑도하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야간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대문 푸드트럭 특화거리'는 6월 26일부터 10월말까지 남대문시장 내 메사 쇼핑몰에서 삼익패션타운으로 이어지는 130m구간에서 진행되는 '남대문3GO야시장' 내에 조성된다.

총 13대의 푸드트럭이 매일 오후 8시~자정에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세계 각국 음식을 판매한다.

서울시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푸드트럭 특화거리'는 특색있는 명소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푸드트럭 영업자들에겐 안정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대다수의 푸드트럭을 청년들이 운영하고 있어 청년들의 일자리 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준다는 평가라는게 서울시의 설명.

올해도 자치구 공모를 통해 '중구 남대문시장 아동복거리 일대'와 지난해에 이어 '한강·탄천 합수부 일대(강남구)'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여러 대의 푸드트럭이 영업 할 수 있는 공간 확보, 행사성 일시적 운영이 아닌 상시·장기 운영이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신규 선정된 남대문시장의 경우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아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동안 전통시장 방문이 뜸했던 청년과 가족단위 방문도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는 푸드트럭 운영활성화를 위해 창업 전과정에 관한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업현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창업교육 이수자 대상 창업자금 지원도 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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