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전북 시작으로 7개 지역서 '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

      2019.06.24 13:10   수정 : 2019.06.24 13:10기사원문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지식재산 인식 제고 및 발명 열기 확산을 위한 지식재산(IP) 축제의 장인 '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오는 25일부터 전국 7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일정은 전북(25일·전북대학교)을 시작으로 대전(7월 중), 강원·경남(9월 중), 전남(10월 중), 인천(11월 중), 제주(11월 중) 등이며 세부 일정은 확정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국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시·체험행사, 지역별 특색있는 주제 강연 및 시민 참여행사가 선보인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위해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과 기업성장 사례가 공유되고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이 선보여 구직자는 우수 기업 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5일 전북대학교서 열리는 올해 첫 행사인 '전북 지식재산 창업 페스티벌'서는 김상범 특허거래전문관의 ‘지식재산거래 특강’에 이어 ‘지식재산 강연대회’가 진행되고 지역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100여개의 행사부스·체험존도 마련됐다.


기업 부스에서는 2019년 전북 글로벌 IP스타기업인 ㈜엔시팅이 개발한 수납식 관람석 등 다양한 기업들의 제품을 만날 수 있고 체험존서는 AR(증강현실), 드론축구,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가족단위 참가객들을 위한 탄성레이싱카만들기, 3D입체볼 만들기, 음악 공연 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미래 산업의 예측과 혁신성장의 중심에 있는 지식재산을 지역민이 직접 체험하고 느껴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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