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사 "경영 정상화 힘쓸 것"…2018년 임단협 조인식

      2019.06.24 14:12   수정 : 2019.06.24 14:12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8년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짓는 조인식과 상생선언식을 갖고 경영 정상화를 다짐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위원장은 24일 부산공장에서 조인식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최기동 부산고용노동청장, 나기원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장, 부산시민단체 관계자 등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르노삼성 노사는 이 자리에서 1년여간 진행된 2018년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노사가 협력해 회사의 지속성장 및 고객 신뢰도 회복,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사회적 책임을 담은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노사 모두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갈등보다는 화합을 통해 신차물량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고용의 안정성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고 노사간 상생을 위한 평화 기간을 마련, 무분규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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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상생선언식은 르노삼성차의 변함없는 의지를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끝까지 르노삼성을 지켜봐 준 고객과 지역사회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부산공장의 경쟁력 확보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 노사는 '더 뉴 QM6'와 국내 첫 LPG SUV 모델 'QM6 LPe' 물량을 맞추기 위해 부산공장 잔업과 특근에 합의하고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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