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5개월 만에 1만1000달러 돌파…페이스북 '리브라' 효과
2019.06.24 14:20
수정 : 2019.06.24 14:20기사원문
CNBC는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한때 비트코인 가격이 1만1307달러(약1309만원)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최대 소셜미디어(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리브라'를 발행해 지급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가치 변동이 심한 편으로 지난해 말 3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들어 170% 올랐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케네틱 캐피털의 공동 창업자 제한추는 CNBC에 "디지털 시대에 비트코인이 합법적인 가치 저장 수단(store of value)이라는 데 투자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페이스북의 리브라 출범으로 모든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상화폐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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