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지·월대천 준설로 시민 이용 편의제공 등
2019.06.24 14:44
수정 : 2019.06.24 14:44기사원문
이번 산지천 준설 작업은 하류 부분에 쌓여있는 퇴적물로 발생하는 악취를 없애고, 여름철 탐라문화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산지천 바닥에 쌓여있는 퇴적물 200여 t을 제거할 계획이다.
또 시는 여름철 지정 물놀이 장소인 월대천 바닥에 쌓인 자갈과 모래 1500여 t에 대한 준설 작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림읍 옹포천 어울공원에 대해 풀베기와 하천 지장물 제거, 물놀이 체험시설 정비를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축산물업체 위생 점검 추진
서귀포시는 하절기를 맞아 축산물 위생사고 예방과 불법 축산물 유통·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최근 3년 내 점검 실적이 없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 업체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 생산·유통·판매량 등을 고려한 상위 순위 업체, 즉석조리가 가능한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등이다.
시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이력제 준수 여부와 부정 축산물 판매·유통 여부, 식육·부산물 취급업체의 위생 관리, 축산물 가공품 보관·운반 시 냉장·냉동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한편 최근 3년간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는 11개소이다. 서귀포시 축산물 취급업체는 총 285개소이며, 이 중 66.7%(190개소)가 축산물 판매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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