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대회 25일 정선서 개막

      2019.06.24 15:52   수정 : 2019.06.24 15:5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박태건이 28일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20초40의 한국신기록을 세운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대한육상경기연맹 제공)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육상연맹에서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선발대회와 병행해 열린다.



또 같은 기간에 제19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10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도 함께 열린다.

대회 종목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대학부, 일반 실업팀 등 489개 종목에 350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한민국 육상 간판스타는 물론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꿈꾸는 2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김국영(28·국군체육부대)선수와 우상혁(23·서천군청)선수가 2019 세계육상선수권 기준기록 통과에 도전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김병준(28·창원시청)선수가 남자 110m 허들에 출전해 자신의 한국기록(13초39) 경신은 물론 세계육상선수권 기준기록(13초46) 통과를 노린다.


군 관계자는 “정선아리랑과 청정자연, 정선종합경기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활용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훈련과 세계대회를 비롯한 전국 및 도단위 대회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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