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여름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2019.06.24 16:53   수정 : 2019.06.24 16:53기사원문
전북 고창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와 수박을 테마로 열린 제16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에 16만여명이 방문해 성공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축제 개막식 /© 뉴스1


전북 고창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와 수박을 테마로 열린 제16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에 16만여명이 방문해 성공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국수박카빙대회 출전 작품들. /© 뉴스1


방문객 전년대비 5%증가한 16만명 방문…농산물 판매액도 늘어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와 수박을 테마로 열린 제16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에 16만여명이 방문, 성공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축제에 군민과 관광객 등 총 16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5%가 증가한 수치다.

고창군 농악보존회는 올해 축제에 고창 복분자와 수박을 소재로 한 기획마당극을 선보여 관광객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여름철 건강을 책임지는 복분자와 수박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했다.

행사기간 총 판매액은 7억5000만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
여기에 수박을 주차장까지 배달해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배달 카트를 운영,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수박을 활용해 아름다운 조각의 경지를 보여준 제2회 전국수박카빙대회는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복분자와 수박캐릭터와의 시원한 물총싸움, 수박빨리 먹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시끌벅적한 흥겨운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이문식 축제위원장은 “고창을 대표하는 복분자와 수박을 가지고 오감 만족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창 농산물을 구입하신 관광객에게 감사드리며 더 발전된 농산물 특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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