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남지역에서 6000명 외지로 빠져나가
2019.06.24 19:57
수정 : 2019.06.24 19:57기사원문
2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부산․울산․경남 인구이동통계'자료에 따르면 경남지역에서 부산(10.7%), 경기·인천(5.5%), 서울(4.5%) 등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동사유로는 시·군구내 이동은 '주택', 시·군구간 이동은 '직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경남도 인구는 337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에 338만명까지 증가하다가 2018년 감소로 전환했다.
경남의 순유출자수는 5810명이고, 20대의 유출 인구가 많았다.
타 시도에서의 전입자수는 12만3717명이고, 20대(3만247명), 30대(2만6481명) 순으로 많았다.
전입인구는 전년보다 감소하였고, 30대(-4471명), 10세 미만(-2409명), 40대(-2084명) 순으로 많이 감소했다.
전입인구 성비는 114.0으로 여자보다 남자의 전입이 많았다.
타 시도로의 전출자수는 12만9527명이고, 20대(4만1224명), 30대(2만6086명) 순으로 많았다.
전년보다 20대(556명)는 증가하였으나, 30대(-1821명), 40대(-1263명)는 감소했다.
전출인구 성비는 114.2로 여자보다 남자의 전출이 많았다.
순이동은 5810명의 순유출이 발생하였으며, 10대와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인구가 순유입 중이나, 20대(-1만977명)의 유출 인구가 많았다.
경남 내 타 시군간 전입․전출이 가장 많은 곳은 김해시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전입자수 1만1095명, 전출자수 1만257명으로 인근 지역간 이동이 가장 활발했다.
타 시도로부터 전입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양산시(2만6826명)이고, 전출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김해시(1만9596명)로 조사됐다.
인구 순이동률은 양산(2.5%), 함양(0.6%) 순으로 높고, 거제(-1.9%), 하동(-1.8%) 순으로 낮았다.
경남의 전입인구는 부산(5만 4000명), 경기·인천(1만 6000명), 서울(1만 2000명) 순으로 많고, 전출인구는 부산(4만 2000명), 경기·인천(2만 2000명), 서울, 기타 지역(1만 8000명) 순으로 많았다.
창원은 김해에서의 전입과 경기·인천 지역으로의 전출이 많았다.
총 전입자수가 많은 시군은 창원(12만1912명), 김해(5만5925명) 순으로 나타났다.
창원은 김해(5138명), 김해는 창원(6179명)에서의 전입이 많았다.
총 전출자수가 많은 시군은 창원(12만6990명), 김해(5만55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창원은 경기·인천(6366명), 김해는 창원(5138명)으로의 전출이 많았다.
직업을 이유로 전출하는 비율은 거제(44.2%), 통영(44.0%), 창원(41.0%)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을 이유로 전출하는 비율은 산청(37.5%), 의령(35.8%), 하동(34.9%) 등 순이었다.
시군구 내 이동은 대체로 주택을 이유로 이동하는 비율이 높고, 구와 시 지역이 군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직업 때문에 이동한 비율은 고성(23.1%), 함양(21.2%) 순으로 높았고 교육 때문에 이동한 비율은 의령(10.4%), 함안(9.9%), 남해(8.5%)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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