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성접대 의혹' 조로우, 업소 여성 10여명과 초호화 여행
2019.06.25 09:11
수정 : 2019.06.25 09:52기사원문
'스트레이트'가 YG엔터테인먼트의 성접대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24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가 2014년 유흥업소 여성들을 유럽으로 불러 초호화 여행을 즐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제작진은 "조로우 일행과 정마담, 양현석이 강남 정마담의 고급 유흥업소에서 만남을 가진지 한 달 뒤인 2014년 10월, 조로우의 초대로 정마담이 인솔한 10여명의 여성들이 프랑스로 건너가 초호화 여행을 즐겼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들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유럽으로 건너가 일주일간 체류했다.
이들은 초호화 요트에서 숙박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용 헬기를 이용해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모나코 등을 여행하며 명품 선물을 받기도 했다고.
해당 출장에 대해 '스트레이트'는 "YG 직원을 통해 성사됐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스트레이트' 측은 해당 접대 자리가 당시 YG 측이 추진하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외식 사업 진출과 연관됐다면서 "빅뱅의 군 입대 공백을 채울 YG 측이 추진하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다각화를 위한 자리"라고 분석했다.
한편 양현석 전 대표는 성접대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정마담은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해당 자리에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매매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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