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컴퓨터 등 기술발달로 IoT 서비스 활용도 보편화
2019.06.27 18:34
수정 : 2019.06.27 18:34기사원문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가 경량화되고 저렴해지고 있다. 스마트폰처럼 보편적인 기기가 될 것이다."
숀 레이 아마존웹서비스(AWS) 아태지역 디벨로퍼릴레이션 총괄은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최한 제10회 퓨처ICT포럼에서 "엣지컴퓨팅 등 기술 발달로 IoT 서비스가 저렴해져 많은 업무에 널리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초에 최초로 미니로봇 파리를 만들었다"며 "실시간 추적이 가능한 초소형 칩을 꿀벌에 심어서 언제 어떻게 비행하는지 추적했다"고 소개했다. 즉, 세계적으로 수백마리의 꿀벌이 왜 죽는지 조사할 수 있었다는 것.
그는 이어 "수천톤의 자원을 실어나르는 기업의 트럭이 바퀴가 크고 비싼데 타이어에 문제가 많이 생겨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며 "50달러 수준의 IoT 디바이스를 이용해 이 회사에서 매번 트럭이 어떤 장애물질을 건너갈 때 문제가 있는지 탐지하게 됐고, 1년간 500만달러를 줄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숀 총괄은 "수천개의 컨테이너를 갖고 있는 선박에 실제 무엇이 이송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IoT 기기를 이용해 알 수 있다. 바다에 네트워크를 두기 어렵기 때문에 위성이 필요하다"며 위성통신이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별취재팀 김성환(팀장) 김만기 김아름 박소현 서영준 기자 강현수 김대현 김묘섭 김서원 박광환 윤은별 이용안 전민경 인턴기자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