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로 생산성·안정성 확보..속도경쟁서도 우위 점할 수 있어

      2019.06.27 18:34   수정 : 2019.06.27 18:34기사원문
27일 열린 제10회 퓨처ICT포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5가지 ICT게임 체인저가 미래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5G는 초고속·초저지연을 특징으로 초연결 시대를 실현하고, AI시대가 도래하면 AI 활용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인프라 운영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엣지컴퓨팅 등 기술 발달로 IoT 서비스가 대중화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미국의 3대 오프라인 대형마트 중 하나인 '타깃'은 지난 2015년 사이버먼데이 당시 접속자 폭주로 인해 사이트가 과부하됐고 수백만달러를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이후 이커머스 사이트를 클라우드상으로 올렸고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27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0회 퓨처ICT포럼에서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한국 비즈니스 총괄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통해 클라우드의 장점을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인프라 운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정보기술(IT) 분야의 사업 확장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디지털 환경의 변화로 점차 IT 영역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많아졌다. 기업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데이터를 사내 인프라로 분석하기에 역부족이었다.
이 총괄은 "클라우드가 데이터 분석 영역을 고도화시켜 기업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를 통해 생산성 및 안정성 확보는 물론, 속도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총괄은 "클라우드가 상품·서비스 기획부터 고객 솔루션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별취재팀 김성환(팀장) 김만기 김아름 박소현 서영준 기자 강현수 김대현 김묘섭 김서원 박광환 윤은별 이용안 전민경 인턴기자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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