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더 큰 내일센터’ 출범 앞두고 ‘내 일 찾기’ 컨퍼런스

      2019.06.27 22:12   수정 : 2019.06.28 18:02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주 더 큰 내일센터‘와 함께 제주형 혁신 인재를 육성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내 일 찾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종현 섬이다 대표와 ‘배달의민족’ 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통합보험관리 앱을 운영하는 보맵 류준우 대표, 글로벌콘텐츠기업인 핑크퐁 최정호 인사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인재 육성과 청년 창업환경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원 지사는 토론회에서 “청년들은 기회와 작은 성취의 경험을 직접 겪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정에서 시간과 공간을 제공해 준다면, 100% 성공하기는 어렵겠지만 나름의 성공 또는 성공의 씨앗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제주 혁신 인재 양성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에 따라 두 기관은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운영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및 인턴십 매칭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교류 촉진 ▷제주도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 협력 등을 위해 앞으로 공동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원 지사의 공약인 ‘제주 더 큰 내일센터’는 오는 9월 문을 연다.
만 15~34세 청년 미취업자 100명을 모집해 교육훈련과 직무체험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3개월 이상 공통 교육과정을 거친 후 창업·창직 프로그램 수행, 기업연계 취업체험과 연수, 자율형 창업 활동 등 3가지 유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 기간에는 취업과 창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 2년간 수당을 지원해 준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