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찾은 서민 22만..31% 증가

      2019.06.29 06:18   수정 : 2019.06.29 06:18기사원문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찾은 서민은 약 22만 명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28일 밝혔다.

상반기 중 통합지원센터 방문자 총 21만8938명 중 12만1510명이 서민금융 서비스 지원을 받았다.

전년 동기대비 방문고객은 5만1944명(31%), 지원고객은 2만2270명(22%)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서민금융 지역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서민금융의 홍보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밀착형 서민금융 지원강화 방안과 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개선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핀테크 전문가를 초청해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서민금융의 발전방안'의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통합지원센터는 서민들에 서민금융상품 및 채무조정을 한자리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상담 창구다. 2014년 11월, 부천센터 개소 이후 2019년 6월 현재 전국 47곳에 설치돼있다.


올해 상반기 통합지원센터 방문자 총 21만8938명 중 12만1510명이 서민금융 서비스를 지원받아 전년 동기대비 방문고객은 5만1944명(31%), 지원실적은 2만2270명(22%)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증가는 그 동안 서민금융 지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하고, 서민금융 현장방문, 지역협의체 운영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개선·홍보강화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고용위기지역인 창원센터, 군산센터를 포함하여 22개 센터에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전국 47개 센터에 지역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진흥원과 신복위는 하반기에도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서민금융의 홍보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또 종합재무진단 상담 도입, 긴급생계자금 신규 취급, 금융교육 현장지원, 전통시장 금융컨설팅, 채무조정 지원강화 등 서민에 대한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서민들의 눈높이에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서민금융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서민금융 지원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서민금융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금융사각 지대를 최소화하고 홍보를 강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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