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글렌은..앨빈 토플러와 쌍벽 이루는 미래학자,‘퓨처링’ 신조어로도 유명

      2019.06.30 16:44   수정 : 2019.06.30 16:44기사원문
제롬 글렌 밀레니엄프로젝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아메리칸대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저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다.

안티오크대에서 사회학 미래학과정 석사를 밟았고, 뉴욕타임스 등에 미래기술이 가져올 영향과 전망에 대해 기고한 바 있다.

제롬 글렌은 지난 1972년엔 '미래 수레바퀴(future wheel)'라는 브레인스토밍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미래 바퀴는 떠오르는 기술이 가져올 파급효과를 일종의 마인드맵 형태로 시각화한 개념이다. 한 해 뒤엔 '퓨처링(futuring)'이라는 신조어도 만들었다. 미래에 다가올 기술과 현상에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미래기술 컨설팅업체인 미래연구소(FOR)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미래연구소 이사회에는 앨빈 토플러와 테드 고든 등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제롬 글렌은 미래연구 싱크탱크 '밀레니엄프로젝트'를 공동창업, CEO로 활동 중이다. 밀레니엄프로젝트는 인류가 풀어야 할 15가지 미래 과제를 연구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후변화 △청정수 유지 △인구와 자원 △민주화 △글로벌 예측과 의사결정체계 △IT의 글로벌 융합 △빈부 격차 △건강 △교육 △평화와 충돌 △여성 지위 △초국가적 조직범죄 △에너지 △과학과 기술 △세계 윤리 등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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