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쉽게 '뚝딱'… 소비층 넓히는 전동공구

      2019.06.30 18:34   수정 : 2019.06.30 18:34기사원문
공구업체들이 소비자 접촉을 늘리며 '친숙한 공구' 만들기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6월3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는 디월트 고객체험센터에서 7월 출시 예정인 디월트 12V 맥스 브러쉬리스 콤팩트 시리즈를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사용해봄으로써 입소문을 비롯한 효과적인 마케팅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충전 드릴 드라이버, 임팩 드라이버, 임팩 렌치, 스크류 드라이버 등 총 4종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기존 제품 대비 사이즈를 줄여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서울 효령로에 위치한 디월트 고객체험센터는 총 면적 383㎡ 규모로 디월트가 진출해 있는 82개국 중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설립됐다. 디월트 전제품과 스탠리블랙앤데커 7개 브랜드 제품 약 2000여 종을 전시하고 있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젊은층과의 교감도 넓히고 있는데 집중하고 있다.

전국 건축과 학생들 모임인 대학생건축연합회(UAUS)가 주최하는 '2019 서울마켓 21' 후원사로 10.8V 및 18V 충전공구 '드릴드라이버 GSR/GSB', '임팩드라이버 GDR', '직소 GST', '그라인더 GWS' 등 전시물 제작에 사용하는 전동공구를 무상으로 대여했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지난 2014년부터 우아우스에 교육 지원 및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국내 최대 건설·건축 전문 전시회 '2019 코리아빌드'에 참가해 ProCORE18V 배터리 시리즈를 중심으로 전문가용 전동공구, 측정공구, 정원공구, 전동공구 액세서리를 비롯해 드레멜, 프레우드, 시아 등 훼밀리 브랜드 등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특히 ProCORE18V 체험 존을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공구 소비층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화하고 있다"며 "공사현장, 작업현장뿐 아니라 일반 가정 인테리어와 가구 조립 등에 공구가 폭넓게 사용되는 만큼 일반 소비자를 겨냥하기 위한 업계의 다양한 체험기회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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