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김준하 교수, 환경통계·데이터사이언스 인재양성 위한 재능기부
2019.07.01 11:12
수정 : 2019.07.01 11:12기사원문
GIST는 지구·환경공학부 김준하 교수가 1일부터 4주 간 매주 월요일 GIST 오룡관에서 재능 기부 일환으로 환경 분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환경통계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통계 및 데이터분석 전문가 교육(E-DAP)'은 2014년 7월부터 전국 대학(원)생·공무원·기업인·연구원 등 환경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국제환경연구소가 후원하는 재능기부 교육 프로그램이다. 작년까지 매년 선착순 50여명을 선발해 총 250여명이 수강했으며, 여섯 번째로 진행되는 올해 특강에는 역대 최다인 총 75명의 수강생이 4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김준하 교수가 지난 15여 년 간 강의해온 내용을 정리해 집필한 '환경통계 및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올해 E-DAP 6기에서는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유료 소프트웨어 대신 무료로 사용 가능한 국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EDISON'과 빅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R'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수강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하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실용적 연구 능력을 갖추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난 15년 동안 현장에서 얻은 환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초부터 응용까지 다루는 능력을 지닌 차세대 환경 리더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빅 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