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197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2019.07.01 11:19   수정 : 2019.07.01 11:19기사원문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197억원 규모 세 번째 단계 투자유치(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일 신테카바이오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제약회사, 벤처캐피탈, 자산운용회사,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상장 전 시리즈C 투자유치를 위한 IR(기업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6월 28일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시리즈C 투자는 전략적 투자자(SI)로 유한양행이 참여했다. 시리즈A, B 투자에 참여했던 알토스벤처스와 상장 주관사인 KB증권을 포함해서 새한창투,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 투자자(FI)가 참여했다.


앞서 신테카바이오는 2016년 60억원 규모 첫 번째 단계 투자유치(시리즈A)를 진행했다. 지난해 120억원 규모의 두 번째 단계 투자유치(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C 투자유치에서 기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전환우선주(CPS)를 보통주로 전환함에 따라 보통주의 신주 인수 형태로 진행했다.

신테카바이오는 2016년 이후 CJ헬스케어, JW중외제약 등과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셀리드 및 SCM생명과학과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CJ헬스케어로부터 양사가 공동 발굴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받아 독자적인 신약개발 파이프라인도 확보했다.


김태순 경영총괄 사장은 “올해 들어 KB증권을 IPO(기업공개) 대표주관사로 선정한했다”며 “투자유치와 더불어 내부규정 정비, 신임감사 선임, 지정감사인 선정 등 IPO를 위한 일정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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