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여름휴가 시즌’ 할인 경쟁
2019.07.01 13:45
수정 : 2019.07.01 13:47기사원문
1일 르노삼성은 7월 한 달간 더 뉴 QM6를 포함한 신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보증연장 무상제공, 유류비 지원, 무이자 및 저금리 금융상품 등 전방위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특히 최대 할인금액은 QM3는 475만원, QM6 2019년형 디젤은 417만원에 이른다.
한국GM은 선수금과 이자가 없는 36개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으로 확대하고, 현금 혜택 등으로 마케팅 공세를 이어갔다. 혜택을 모두 반영시 차종별 최대 할인금액은 임팔라·말리부 420만원, 이쿼녹스 320만원, 트랙스 230만원, 스파크 170만원에 이른다.
쌍용차는 이달에 모델 별로 최대 200만원을 할인하는 '쿨 서머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티볼리·티볼리 에어 200만원, G4 렉스턴 150만원, 코란도·렉스턴 스포츠&칸·코란도 투리스모 100만원 등 할인에 나섰다. 또한, 오는 12일까지 베리 뉴 티볼리 구매 시 바캉스비 20만원, 이후 월말까지는 1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140만원, i30 80만원, 싼타페 50만원, 액센트 20만원 등 최대 140만원을 낮췄다. 싼타페는 그랜저와 함께 지난 3월이전 생산분에 한해 3%의 할인률이 추가된다. 기아차는 기본할인과 생산시기별 할인 등을 적용해 최대 할인금액을 300만원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차종별 할인금액은 K5 310만원, K7·모하비 300만원, K3 90만원, 모닝 70만원, 스포티지·쏘렌토·더 뉴 카니발 50만원, 레이·쏘울부스터·스토닉·더 뉴 니로 40만원 등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