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정권, 북핵 완성 '여적죄' 비난받을 수 있다"

      2019.07.02 10:08   수정 : 2019.07.02 11:25기사원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문재인 정권은 북핵을 완성시키는 여적죄를 범했다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 운동에 나서야 할 때"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올해 초부터 한일관계 경색이 한국 경제에 큰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수차례에 걸쳐 유튜브를 통해 경고해왔다"며 "좌파 갑질 정책이 수출과 내수 모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리고 예측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이 현실화된 이 시점에 문재인 정권은 트럼프나 불러들여 판문점 쇼나 하고 있고, 일부 언론은 마냥 들떠 환호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대한민국"이라며 "북핵마저 폐기 대신 동결로 결말나면 한반도 재앙은 참담하게 시작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DJ, 노무현 정권이 북핵 개발 자금을 제공했다면 문재인 정권은 북핵을 완성시키는 여적죄를 범했다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여적죄는 적국과 합세해 대한민국에 맞섬으로써 성립되는 범죄를 말한다.
적국은 대한민국에 대적하는 외국 또는 외국인 단체를 포함하고, 항적은 동맹국에 대한 것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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