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 상반기 공한지 주차장 50개소·726면 조성

      2019.07.02 16:51   수정 : 2019.07.02 16:51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올 상반기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결과 애월읍 5개소를 비롯해 총 50개소(50필지·2만969.5㎡)에 대해 사업비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726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3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대상으로 토지주가 동의할 경우 주차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주차시책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주차난 해결과 함께 토지 소유자에게는 지방세법 제109조 규정에 따라 재산세 감면 혜택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토지 이용 계획이 없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나대지에 대한 전수조사와 토지주 협의를 거쳐 공한지 주차장을 적극 조성함으로써 주차 편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제주시 공한지 주차장은 총 542개소 1만227면이 조성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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