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투자세액 공제율 향상 등 환영"

      2019.07.03 12:14   수정 : 2019.07.03 12:14기사원문

정부가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한 체질 개선과 포용 강화, 미래 도전 요인에의 중장기적 대응을 병행키로 한 데 대해 중견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견기업계는 3일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글로벌 산업생산 및 제조업 경기 하락, 미중 무역갈등 여파에 더해 산업구조 전반의 혁신 지체에 따른 성장잠재력 저하 등 지속성장을 위협하는 엄중한 경제 현실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적극적인 대응 의지에 공감한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논평에서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 공제율 상향, 가속상각제도 6개월 한시 확대 등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세제 인센티브 제도는 환영할 만하다"면서도 "공제율의 폭과 적용 기간을 전향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출 정책 금융 확대, 중견기업에 대한 수출용 원재료 관세 환급 확대 등 수출 확대 지원 제도는 우리 경제의 주축인 수출 회복을 위한 산소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중견기업계는 그러면서 조속하고 실효성 있는 관련 입법을 위해서는 기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와 적극 소통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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