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메신저 네스트리, 에어블록과 손잡고 데이터 거래 시장 만든다

      2019.07.05 11:40   수정 : 2019.07.05 11:42기사원문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메신저 네스트리가 개인 데이터 거래 플랫폼 에어블록의 데이터 제공 업체로 합류한다. 이를 통해 네스트리 이용자는 에어블록에 자신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에어블록 토큰(ABL)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5일 네스트리(Nestree)는 에어블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개인이 직접 자신의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 데이터 마켓을 구축에 공동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에어블록은 자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툴(SDK)을 네스트리 앱에 설치, 앱 사용자에게 데이터 수집 동의 과정을 거치도록 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지 않고 개인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고, 사용자는 활동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네스트리는 자사 메신저 내에 에어블록 커뮤니티를 탑재해 에어블록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해당 커뮤니티 참여자에겐 네스트리의 자체 암호화폐인 에그(Egg)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네스트리 관계자는 “네스트리 생태계에 에어블록이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네스트리 사용자들은 에어블록 토큰(ABL)으로 개인 데이터 사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네스트리는 데이터 사용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는 차세대 메신저가 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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