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당 라떼, 토이스토리 케이크… ‘인싸템’ 드셔보셨나요
2019.07.05 18:23
수정 : 2019.07.05 19:17기사원문
5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흑당, 자몽 등 최근 디저트 업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을 활용한 상품이 있따라 출시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흑당 버블 라떼'를 내놨다. 흑당은 흑설탕을 은은한 불에 달여 캐러멜 풍미를 낸 비정제 사탕수수당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풍부한 단맛으로 최근 음료나 디저트에 많이 활용된다.
흑당 버블 라떼는 진한 달콤한 맛의 흑당에 타피오카펄,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룬 음료다. 풍미 좋은 흑당의 단맛과 함께 타피오카펄의 쫀득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짙은 색상의 흑당이 우유와 섞일 때 퍼지는 비주얼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해태제과는 최고 등급의 우유 함량을 고급 디저트 전문점 수준인 40%로 올린 '부라보 소프트콘'을 출시했다. 시중의 3분의 1 가격으로 가성비가 좋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보통 우유 함량이 40% 수준이다. 공기 층을 줄이고 그 속에 우유가 더 스며 들도록 해 우유 맛이 고소하고 진하다. 디저트 카페매장에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다소 비싼 가격에도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젊은이들이 가벼운 지갑을 선뜻 연다.
뚜레쥬르는 9년 만에 돌아온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4' 케이크를 선보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이크와 토이스토리를 합쳐 선택을 받겠다는 전략이다. '토이스토리4 기다려 포키' 케이크는 시즌 한정으로 판매된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꾸준히 사랑받는 자몽 트렌드를 이용해 홍차의 깔끔함과 풍부한 자몽맛의 조화가 돋보이는 아이스티 신제품 '네스티 아이스티 자몽맛'을 출시했다. 네스티 아이스티 자몽맛은 자몽과즙분말을 함유해 상큼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분말 아이스티다. 비타민C를 첨가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며, 더운 여름을 위해 찬물에도 잘 녹는 파우더 타입이다. 셔벗이나 칵테일 등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