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지점장이 입사 3년차"… 에어서울, 연공서열 깬 파격인사
2019.07.08 09:18
수정 : 2019.07.08 09:2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에어서울이 연공서열을 깨고 성과와 역량 중심의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에어서울은 문규호 인천공항서비스지점 사원을 캄보디아 시엠레아프국제공항 지점장으로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문규호 지점장은 지난 2017년 신입 공채로 입사한 직후부터 인천공항 지점으로 발령받아 2년 넘게 공항 서비스 업무를 담당했다.
에어서울 설립 초기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다낭, 괌 등 수많은 신규 취항 업무를 지원하고 승객들의 공항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는 등 다방면의 공항 경험과 뛰어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또 영어·중국어 등에 능통, 해외공항 지점장으로 손색 없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탁월한 인재기 때문에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과감하게 발탁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기업답게 성과와 역량 중심의 평가로, 창의적이고 변화를 선도하는 조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