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5도 넘는 화천군, 가뭄 비상

      2019.07.08 11:17   수정 : 2019.07.08 11:17기사원문
【화천=서정욱 기자】강원도 화천군이 최근 연일 한낮 기온이 전국 최고 수준인 35~37℃를 오르내리자,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가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8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최문순 군수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긴급히 열고, 가뭄 대응에 나섰다.

이날 비상회의에서는 각 읍·면별 급수현황을 집중 점검, 화천읍 동촌리 , 간동면 간척2리, 3리, 간척리와 노동리 일부 지역의 식수부족과, 하남면 거례리 간이상수도가 고갈로 인한 제한급수를 논의했다.



이외에도 급수가 진행주인 상서면 봉오2리, 3리, 용수부족 위험에 처한 산양3리, 파포2리에 대한 대책을 세웠다.


최문순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관련부서에 주요 농산물 가격동향을 일단위로 파악해 매일 오전 보고하고, 급등락에 따른 충격에 대비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공무원들이 취수장부터 현장 방문해 취수상황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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