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된 '카카오 헤어샵'‥네일 사업 확장한다
2019.07.09 11:58
수정 : 2019.07.09 11:58기사원문
카카오헤어샵이 네일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헤어샵은 지난 4월 베타서비스로 시작한 '네이샵예약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네일스티커 브랜드 '더칠'도 출시한다.
더칠은 디자인을 보유한 아티스트 10명과 함께 매주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 2016년 7월 카카오헤어샵을 론칭했다. 출시 3년 만에 5000여개 헤어샵이 입점했고, 디자이너 1만3000여명도 등록했다. 카카오헤어샵 고객만족도는 약 92%, 예약 후 취소 통보 없이 나타나지 않는 노쇼비율은 0.39% 수준이다.
거래액은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고, 올해 거래액 목표는 약 1200억원이다.
카카오헤어샵의 성공사례도 나온다. 대전 비안헤어둔산트랜드점 원장은 "카카오헤어샵 입점 이후 매장 한 곳을 추가 개점했고 직원도 5명에서 20명으로, 월매출도 약 5배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헤어샵은 출시 3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할인 이벤트 ‘삼주년 상준다’를 진행한다.
매일 오후1시 선착순 100명에게 ‘300원 헤어컷’의 기회를 주는 이벤트를 비롯해 매주 할인 혜택과 경품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가 열린다.
카카오헤어샵은 카카오톡 더보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네일 예약은 카카오헤어샵 앱에서만 가능하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