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미국·독일·중국 ‘해외 인턴십’ 대학생 19명 선발

      2019.07.09 15:40   수정 : 2019.07.09 15:40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제13회 JDC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 인턴십'에 참여할 제주지역 대학생을 모집한다.

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가 주관하는 제13회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 인턴십 연수생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총 3개 국가에 19명의 연수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연수 도시별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지역 6명, 중국 상해지역 8명,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역 5명이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국내 어학연수(2주), 현지 어학연수(4~8주)를 거쳐 해외 현지기업 인턴십(8~12주) 과정을 통해 실제 업무현장에서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다.


JDC가 2007년부터 추진해온 'JDC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인턴십'은 제주도내 학생들을 국가와 지역의 핵심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JDC의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해까지 참여한 연수생은 총 201명이다. 인턴십 참여 이후 어학점수 향상과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탐색하고 도전해 보는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취업 노하우와 자신감을 축척해 유수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성과들을 이뤄내고 있다.


인턴십 지원 자격은 제주지역 대학의 재학생이면서 학과성적 3.0이상(4.3기준)·TOEIC 700이상(미국, 독일)·新 HSK성적 4급(중국) 이상 취득자다. 자세한 사항은 JDC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충효 JDC 국제협력처장은 "JDC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 인턴십은 제주도내 대학생들이 국제적인 시각과 미래설계를 위해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JDC는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의 질적 고도화를 통해 지원 학생들의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