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중국대륙과 만나다"..中 최대 왕홍 페스티벌 9월 서울 첫 개최

      2019.07.11 15:38   수정 : 2019.07.11 16:29기사원문


오는 9월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이 14억 중국 대륙과 만나게 된다.

웨이보빅아이앤씨에서 진행하는 중국 최대 왕홍 페스티벌인 “2019 슈퍼왕홍절”이 9월 처음으로 서울에 상륙한다.

11일 웨이보빅아이이앤씨측에 따르면, 오는 9월 '2019 슈퍼왕홍절'이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슈퍼왕홍절을 찾는 중국 왕홍은 웨이보 팔로워 최소 1000만명 이상을 보유한 막강한 브랜드 파급력을 지닌 왕홍들로, 이번 2019 슈퍼왕홍절에서도 장따이·웨이야·리자치 등 50명 이상의 유수 왕홍들을 대거 초청해 국내 기업 인사들과의 만남의 장을 펼친다.

슈퍼왕홍은 단일 판매매출 100억원 이상의 왕홍을 말하며 홍보와 세일즈 파워를 갗추고 있다.


말 그대로 중국내에서 활동중인 막강한 브랜드 블로거들인 왕홍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업 제품을 14억 중국대륙과 연결시키게 된다.

'2019 슈퍼왕홍절'은 총 3부 섹션으로 진행되며 3부 레드카펫 시상식은 한국 상품을 홍보해준 슈퍼 왕홍에게 감사의 시상식 및 에프터파티 섹션으로 진행돼 화려한 연말 시상식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스페셜 이벤트 슈퍼콜라보(Super Collabo)를 통해 왕홍과 국내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다가오는 11월 11일 광군제(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왕홍과 국내 브랜드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장기적 플랜을 구성해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9 슈퍼왕홍절'은 오는 9월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영빈관에서 약 1000명 이상의 중국 왕홍,국내 인플루언서 및 기업 인사를 초청해 개최될 예정이다.

노선동 대회조직위원장은 "한국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브랜드 파워가 막강한 슈퍼 왕홍들을 통해 14억 중국 대륙과 연결시키고자 한다"며 "사드 문제 등으로 한중간 경제교류가 예전에 비해 역동성이 떨어지고 있지만, 이번 슈퍼왕홍절을 계기로 양국간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양국간 민간차원의 경제교류가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내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