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새 단장

      2019.07.12 13:58   수정 : 2019.07.12 13:58기사원문

인천 남동구는 앵고개로 771 늘솔길공원 내 양떼목장을 새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남동구는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4∼6월 양사(羊舍) 공간과 자재창고를 분리한 관리시설 증축과 투과형 바닥제를 이용해 오수 집수 후 기존오수관에 연결하는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했다.

늘솔길공원 양떼목장은 지난 2014년 친환경 공원잔디 관리를 위해 면양 7마리를 도입해 개장했다.

현재 출산 등으로 양 수가 늘어 26마리의 면양이 양떼목장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양떼목장은 늘어난 면양이 생활할 축사 등 관리시설이 부족하고 오수처리시설이 없어 악취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남동구 관계자는“양떼목장 관리시설을 새 단장해 지역주민의 악취 민원을 해결했다”며 “공원 내 양떼목장, 편백나무 숲, 무장애길, 숲속 놀이터 등과 연계한 늘솔길공원 테마형 조성사업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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