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수돗물 유수율, 지난 2014년 대비 22.44% 상승

      2019.07.13 11:31   수정 : 2019.07.13 13:06기사원문
【홍천=서정욱 기자】홍천군 수돗물 유수율이 지난 2014년 평균 유수60.14%에서 올해 82.58%로 22.44%나 상승했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일일 평균 수돗물 생산량이 2만5125㎥ 이었으나 올 6월 기준 2만1422㎥를 생산, 하루 3703㎥의 수돗물을 절감하였다.

이는 수돗물 값으로 환산하면 1년에 21억에 해당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누수가 줄고 유수율 상승 원인으로는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누수방지부서에 경험이 많은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하고, 환경부의 국비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되어 대규모 재정투자가 가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현재의 유수율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누수방지와 유수율 향상을 위해 급수구역을 블록화하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중으로, 오는 10월이면 상수관망을 손바닥 보듯이 관리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블록화 및 유지관리시스템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단순 물량공급 방식의 수도사업에서 탈피하여 인천시에서 발생한 적수 등의 출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환경부 국비 119억원을 지원받아 노후 상수관로 교체공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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