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롯데마트, 하계 영업시간 늘려

      2019.07.15 08:51   수정 : 2019.07.15 08:51기사원문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지역 롯데마트는 1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영업시간(기존 오전 10~오후 11시)을 1시간 늘린 밤 12시까지 영업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편리한 쇼핑 환경 제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장 영업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맥주, 간식거리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야간에도 꾸준히 방문하고 있고 퇴근 후 바캉스 등을 위해 미리 장을 보는 이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어 추진하게 됐다.

실제 칠성점에 따르면 6월 한달 간 오후 9시에서 11시까지 방문하는 고객이 전월에 비해 매주 3%씩 증가했다.

7월 들어서는 6월에 비해 12% 증가하는 등 8월 중순까지 계속적으로 야간 쇼핑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칠성점은 야간 '올빼미족'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바캉스 아이템으로 손님 몰이에 나선다.


우선 신선식품 코너는 여름 대표 과일 수박(특대)과 보양식의 대표 상품 생닭(500g)을 최대 혜택가인 1만1900원, 2420원에 각각 선보인다. 또 체리 자두1팩(500g)을 4900원에 내놓으며 천도복숭아 1팩(1.5㎏)을 5900원에 판매한다.

여름 간식으로 인기 만점인 '팥빙수 재료 모음전'도 진행한다. 화과방대두 빙수떡(300g)을 3380원, 팥빙수 파우치(1㎏)을 6천80원에, 청우 쵸코렛시럽(520g)을 5980원에 각각 선보인다.


장종열 칠성점 파트장은 "해가 길어질수록 야간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연장영업을 실시한다"면서 "더욱 신선한 상품과 다양한 행사로 자정까지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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