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흉기 휘두른 30대 중국 동포 체포

      2019.07.15 09:16   수정 : 2019.07.15 09:30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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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조정훈 기자 =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김모씨(34·중국 동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4일 저녁 10시 51분께 시흥에 있는 한 편의점 앞 인도에서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 건물 3층에 살고 있는 김씨는 편의점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는 남성 2명이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뒤 자신의 집 창문에 올라가 난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남성 2명은 이마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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