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 토스 사용했다
2019.07.15 09:58
수정 : 2019.07.15 11:26기사원문
대한민국 5명 중 1명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5일 토스 앱의 누적 다운로드가 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돌파 이후 10개월 만이다.
2015년 2월 출시된 토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 이후, 간편 송금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다. 7월 현재 토스의 월 송금액은 4조원이며, 누적 송금액은 49조원에 달한다.
토스는 현재 간편송금 서비스 뿐만 아니라 계좌/카드 등의 조회 서비스, 예금/적금/대출 등의 뱅킹 서비스, P2P/펀드/해외주식 등의 투자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금융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40종 이상의 금융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최대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토스의 주요 서비스 이용 현황도 공개됐다. 7월 현재 누적 계좌 등록 수는 1800만, 누적 등록 카드 수는 800만, 무료 신용등급 조회 누적 사용자는 770만이며, 부동산소액투자, 해외주식투자, 펀드소액투자 등 투자 상품의 총 누적 투자액은 총 7000억에 달한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3000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지기까지 토스를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금융에 대한 필요가 있을 때 찾는 첫 번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내차 시세 조회, 자동차 보험 비용 조회 서비스, 아파트 관리비 조회 및 납부 서비스, 실속형 미니보험 등 일상에 꼭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새롭게 발굴해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