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중국 위안화유학비송금 출시

      2019.07.15 16:02   수정 : 2019.07.15 16:02기사원문
NH농협은행은 오는 16일 중국에 유학하는 자녀의 대학등록금 등을 중국 교통은행에 개설된 계좌에 위안화로 직접 송금하는 '위안화유학비송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위안화유학비송금은 중국 유학생 또는 중국에 유학하는 자녀가 있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내 대학교 등록금과 해외유학생 본인 거주목적의 부동산 임차보증금 및 월세에 대해 이용할 수 있으며, 등록금고지서나 임대차계약서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기존 미국 달러화 송금 후 위안화로 수령하는 방식 대비 위안화로 직접 송금하기에 이중환전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하고, 중국 내 2700여개 교통은행 전 지점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영업일 3시 이전에 송금하면 중국에서 당일에 수령할 수 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위안화로 직접 중국에 송금하기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교통은행과 함께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편리하고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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