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지닥 "팝아트 티켓 암호화폐로 사면 60% 할인"

      2019.07.16 14:29   수정 : 2019.07.16 14:29기사원문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팝아티스트 ‘존 버거맨’의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 티켓을 정상가 대비 약 6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닥 회원들은 지닥 홈페이지에서 구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암호화폐로 티켓을 결제하고 휴대폰 메세지로 티켓 수령 후 관람할 수 있다.

암호화폐 결제는 지닥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지닥토큰(GT), 비트코인(BTC), W그린페이(WGP)를 이용할 수 있다.


지닥 관계자는 “암호화폐가 단순히 금융자산이 아닌 실제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리하게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닥은 암호화폐를 실물경제와 접목해 암호화폐의 결제수단으로서의 실생활 활용도를 높이고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도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캠페인인 후시(HOOXI) 캠패인을 진행 중인 W재단과 함께 협력해 후시워터를 암호화폐 W그린페이(WGP)로 결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닥 거래소의 한승환 대표는 “이번 존 버거맨 전시회 티켓 외에도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며 “지닥 회원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가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회는 버거맨의 2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회화, 드로잉, 미디어, 오브제 등 작가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버거맨은 낙서 천재라 불리는 영국 출신 팝아티스트다. 현재 뉴욕을 기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버거맨은 삼성, 코카콜라, 나이키, 소니, 닌텐도 등 여러 기업들과 협력하기도 했다. 전시는 오는 9월 29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M컨템포러리 전시관(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 내 위치)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관람시간은 주중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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