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거대 시장 인도네시아, ‘의료관광’으로 돌파한다

      2019.07.17 08:22   수정 : 2019.07.17 08:22기사원문

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객이 증가하는 인도네시아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대규모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자카르타 뮬리아호텔 등에서 펼쳐질 이 행사에는 국내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 15개 기관과, 현지 여행사, 병원, 의료관광 에이전시, 금융기관 등 80여 개 인도네시아 의료 관련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고소득층 소비자 초청 의료관광 상담활동 행사가 실시되며, 일반 소비자 및 사전 예약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과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공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자 인도네시아 유명 가수인 게아 인드라와리 등 한국에 관심이 많은 20대 유명 여성인사 5명을 한국 의료·웰니스관광 서포터즈로 위촉, 한국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전파할 예정이다.


세계 의료관광산업은 향후 10년간 매년 15%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방한 의료관광객은 2018년도 3,270명으로 전년대비 37.1% 증가했고, 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도 326만 원으로 전체평균 진료비의 1.6배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화준 관광상품실장은 “인구 2억7000만 명으로 세계 4위의 유력시장인 인도네시아는 의료관광시장 다변화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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