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이다희, ‘숨멎 걸크X애틋 로맨스’ 무한대 매력 발산

      2019.07.18 10:20   수정 : 2019.07.18 10:20기사원문

배우 이다희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무한대 매력을 발산했다.지난 17일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는 차현(이다희 분)이 설지환(이재욱 분)의 새로운 팬 등장에 질투심을 느끼는가 하면, 그를 위해 다시는 연락하지 않기로 결심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차현은 설지환이 바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이유가 인기 BJ 윤동주(조혜주 분)의 설지환 입덕 방송 때문인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내 차현은 윤동주를 찾아갔고 "설지환 내가 먼저 좋아한 거거든"이라고 따졌다. 이에 윤동주가 "같은 팬인데 뭐가 문제냐"며 맞받아치자 차현은 설지환과 자신의 위치를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을 따라오는 설지환에게 차현은 "연예인과 팬 사이가 이러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긋고는 "이제 연락하지 말자"며 뒤돌아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 가운데 차현이 설지환과 진짜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설지환이 군입대를 하게 된 것이다. 설지환과 마지막 악수를 하고 먼저 등을 보인 그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차마 더 다가가지 못하는 차현의 복잡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그대로 녹인 눈빛을 비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차현이 불공정한 실시간 검색어 개편이 이뤄진다는 소식에 타미(임수정 분)와 손을 잡고 부사장 케빈의 출근 막아서는 예측 불가의 걸크러시 면모로 통쾌함을 선사했다.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다희는 설지환 역의 이재욱과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고도 애틋하게 표현해내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텐션을 높이며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헤어짐을 고하는 이재욱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툭 하면 터질 듯한 눈망울을 드러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저릿하게 만들었다.반면에 이다희는 바로를 위해 임수정과 손을 잡고 부사장의 출근길을 막아서는 장면에서는 걸크러시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재미와 긴장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챘다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검블유'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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