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 속도

      2019.07.18 11:45   수정 : 2019.07.18 11:45기사원문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지난 8일과 17일 전국 인테리어 사업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샘은 최근 회사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의 비전과 대리점 영업전략 및 혜택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바닥재, 벽지, 도어, 창호 조명 등 건자재를 포함해 하나의 컨셉으로 구성한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를 설명 받고 모델하우스 투어를 진행했다.

스타일패키지는 한샘의 디자인 전문 인력들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만든 공간 패키지다. 대리점주는 스타일패키지를 활용해 고객에게 리모델링 공사를 제안할 수 있다.

또 한샘은 최소 20여일 소요되던 리모델링 공사를 5일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대리점 영업 지원 활동도 소개했다. 대리점들은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샘 대형쇼룸은 본사가 직접 매장을 임대해 전시장을 만들고 다수의 대리점주가 입점해 영업을 하는 상생형 전시장이다.

한샘 관계자는 "전방산업 경기 침체에도 올 2·4분기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는 총2000여세트 판매됐다"며 "이는 1·4분기 대비 약 50%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1월 100개 수준이던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수는 7월 200개를 넘어섰다.
한샘은 현재 전국 22개 상생형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을 2020년까지 50개로 확장해 대리점의 영업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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