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속옷만 입고 돌아다닌 男, CCTV 보니..
2019.07.19 11:20
수정 : 2019.07.19 14:14기사원문
(충주=뉴스1) 장천식 기자 = 충북 충주시의 한 상가에 속옷만 입은 남성이 활보해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19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쯤 20~30대로 보이는 남성이 팬티만 입은 채 서충주신도시 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등 상가를 활보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사실 확인에 나선 경찰은 서충주신도시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CCTV에 찍힌 용의자 인상착의 영상을 확보했다.
지역 SNS에는 한 시민이 촬영한 이 남성의 사진도 나돌고 있다.
이 사진에는 흰색 상의에 팬티만 입은 한 남성이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엉덩이를 드러낸 채 돌아다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용의자 검거 후 공연음란이나 과다노출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