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터’·‘마스’ 월렛 탑재… 갤S10서 만나요

      2019.07.21 18:35   수정 : 2019.07.21 18:35기사원문
트러스트버스는 디지털 자산 분석 솔루션 '주피터'와 QR코드 기반 암호화폐 지갑 '마스'를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의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하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데, 이번에 트러스트버스의 '주피터'와 '마스'도 삼성 블록체인 월렛 탑재돼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동시에 2가지 서비스를 탑재한 것은 트러스트버스가 처음"이라며 "향후 더 다양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피터는 암호화폐 시세 예측 서비스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그동안의 시세 움직임에 대한 방대한 기록을 분석하고 몇 시간 후에 시세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한다. 이용자는 마치 휴대폰에서 날씨나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듯이 암호화폐 시세 예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주피터 이용자들은 마켓 및 시세와 관련된 정보들을 리포트의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리포트를 통해 보다 정교한 시장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투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러스트버스는 주피터의 AI 시세 분석 및 예측 그래프가 실제 암호화폐 시세 움직임과 거의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수많은 과거 시세 데이터와 외부환경변화 데이터 등을 학습한 덕분이다.

'마스'는 암호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지갑이다. 마스의 가장 큰 특징은 'QR코드'를 활용해 손쉽게 암호화폐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암호처럼 숫자와 알파벳이 나열돼 있는 복잡한 송금 주소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송금오류를 피할 수 있다.

한편 트러스트버스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기반으로한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 플랫폼이다.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두고 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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