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캠핑장 개인하수처리시설 집중 점검

      2019.07.22 10:47   수정 : 2019.07.22 10:47기사원문
【창원=오성택 기자】경남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캠핑장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인다.

경남도는 내달 30일까지 도내 228개 캠핑장의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야영장 집중 점검은 최근 캠핑 열풍으로 인한 캠핑장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불법 오수처리 등 수질오염 발생 우려에 따른 것이다.


도는 캠핑장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신고 △설치·관리기준 준수 △시설 정상가동 △기술관리인 선임 △자가 측정 실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등 관련법규의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오수 적정 처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용정 도 수질관리과장은 “휴가철 캠핑장 이용객 증가로 오수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캠핑장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오수가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캠핑장 개인하수처리시설 144곳에 대한 점검을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관리기준 위반 등을 적발하고 총 18곳에 대해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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