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훈련 실시

      2019.07.22 14:23   수정 : 2019.07.22 16:52기사원문

한국전력은 22일 전남 나주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 한전은 발전기의 불시고장으로 인해 예비력이 200만kW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비상상황을 가정해 전력수급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안정적 전력수급은 한전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업무다.

공급설비 이상이나 기온변동에 따른 폭염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력수급대책기간이 끝나는 9월까지는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여름 904만kW의 추가 예비자원이 있어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여름 최대전력 수요는 기준 전망 8950만kW 내외, 혹서를 가정하면 9130만kW 내외로 예상된다.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9833만kW, 예비력은 883만kW(혹서 가정시 703만kW)로 전망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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