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100선 회복

      2019.07.23 16:02   수정 : 2019.07.23 16:02기사원문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10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8.11포인트(0.39%) 오른 2101.4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2.42포인트(0.12%) 오른 2095.76에 개장해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870억원을 순매수 했다. 기관도 43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851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강했다. 음식료업,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 대부분 종목이 소폭 상승했다.
특히 전기가스업은 3.70%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운수창고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21%(100원) 오른 4만73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포스코, SK텔레콤 등도 1%대 안팎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 셀트리온은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13포인트(0.91%) 하락한 666.6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2억원, 551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1589억원을 순매수 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대비 0.6원 오른 1178.9원에 거래를 마쳤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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