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번 주 공고"
2019.07.23 17:11
수정 : 2019.07.23 17:56기사원문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스타트업 글로벌페어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2019 서울(Seoul)'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금융당국은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 항공 매각 문제는 (금융당국이) 더이상 답변 드릴게 없다"면서 "좋은 원매자가 나타나길 바랄뿐"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국내 150개, 해외 50개 등 총 200여개 스타트업들과 국내 대표기업 19개사, 글로벌기업 8개사, 20개 국내외 벤처캐피탈사(VC)가 참가했다. 최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창업 생태계에서도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의 만남, 그리고 협업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촉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의 결과가 오늘 출범하는 넥스트라이즈 2019"라며 "금융위는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기업의 개방형 혁신문화 확산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도 개회사에서 "넥스트라이즈 2019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혁신성장 페어"라면서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통찰을 얻어 우리 경제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의 아이콘이 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