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구치소 석방된 지 4일 만에 한 일

      2019.07.25 08:56   수정 : 2019.07.25 14:28기사원문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유천(32)의 구치소 석방 후 SNS를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박유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지난 2일 구치소에서 석방된지 4일 만이다.



해당 SNS에는 주로 반려견과 풍경, 음식 사진이 게재돼 있다. 다만 댓글 기능은 제한해 놓았으며, 동생 박유환과 폴로우를 한 상태다.
특히 지난 23일 올라온 사진에는 '유천 삼촌'이라는 글이 적힌 그림이 담겨있어 해당 계정의 주인이 박유천임을 암시할 수 있게 했다.

앞서 박유천은 2일 수원지법 형사4단독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선고에서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이와 함께 추징금 140만원과 마약에 관한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당시 박유천은 구치소를 나서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노력하겠다.
꼭 그렇게 하겠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또 박유천은 "팬들이 많이 나왔는데 하고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눈물을 글썽이고는 "팬분들께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말했고, "검찰이 항소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정직하게 살겠다"고 짧게 답한 뒤, 대기하고 있던 검은색 SUV차량에 몸을 싣고 구치소를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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